자동차 냉각수와 부동액의 역할과 관리법

자동차 냉각수와 부동액의 역할과 관리법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냉각수와 부동액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둘 다 자동차 엔진의 온도를 조절하는데 필요한 액체인데, 그렇다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관리하고 교환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자동차 냉각수와 부동액의 역할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냉각수와 부동액의 차이

냉각수와 부동액은 사실 같은 것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여름철에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해서 냉각수라고 부르고, 겨울철에는 얼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서 부동액이라고 부릅니다. 즉, 냉각수는 부동액과 수돗물을 섞어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는 엔진과 라디에이터를 순환하면서 엔진의 열을 식혀주고, 엔진과열을 방지합니다. 만약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오염되면 엔진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각수의 양과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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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와 부동액의 점검 및 보충 방법

냉각수와 부동액의 점검 및 보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계기판에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거나, 계기판 온도 눈금이 적색 H 쪽으로 올라가면 즉시 정비소로 가서 점검해야 합니다.
  • 본넷을 열어서 보조탱크에 냉각수 용량이 L과 F 사이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할 때는 반드시 차량 운행 후에 엔진이 식은 후에 해야 합니다.
  • 냉각수가 부족하면 F가 넘지 않게 수돗물과 부동액 비율을 5:5 정도로 섞어서 보충해야 합니다. 긴급한 경우에는 수돗물, 빗물, 증류수, 필터로 정화된 정수기 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생수, 하천 물, 우물, 바닷물 등은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냉각계통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 냉각수의 색상이 변하거나 녹물과 부유물이 보이면 교환해야 합니다. 또한, 냉각수의 어는점을 체크해야 합니다. 냉각수의 어는점은 -25~30℃가 적당하며, 어는점이 너무 높으면 한파에 냉각라인이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냉각수와 부동액의 교환 주기

냉각수와 부동액의 교환 주기는 차량의 종류와 노후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2년 또는 4만 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동액의 종류에 따라서도 교환 주기가 다릅니다. 부동액에는 Conventional타입, DEX-Cool타입, Universal ELC타입 등이 있으며, 각각 교환 주기가 다음과 같습니다.

부동액 종류 색상 교환 주기
Conventional타입 초록색 2년, 40,000km
DEX-Cool타입 붉은색 5년, 200,000km (GM차종 및 혼다, 폭스바겐)
Universal ELC타입 노란색 5년, 200,000km (유럽에서 제조하는 차량)

냉각수와 부동액을 교환할 때는 전문 정비사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하는 방법은 위험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자동차 냉각수와 부동액은 엔진의 온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동차 냉각수와 부동액의 역할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자동차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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