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역사와 장점과 단점

전기자동차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전기자동차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삼아 운행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대신 전기 모터를 사용해 운동 에너지를 얻습니다. 전기자동차는 영어로 Electric Vehicle로써 약자로 EV라고 불립니다.

전기자동차 장점과 단점

전기자동차는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중 하나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기를 이용해 구동하므로 매연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화석연료 ( 석탄, 석유 등)로 인한 이산화탄소 증가가 지구온난화 의 원인으로 밝혀진 이래 각국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는 연료비가 저렴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듭니다. 또한 정부는 친환경 정책에 의거하여 각종 전기자동차 장려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전기자동차 지원금은 정부 약 800만원 에 지자체 약 500~800만원을 합한 1,300~1,600만원 정도를 지원금으로 지급합니다. 또한 취등록세 170만원을 면제해줍니다.

전기자동차의 역사와 현재

전기자동차 자체는 의외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빠른 시기에 개발되었습니다. 1828년 헝가리 사제 아니오스 예들리크는 최초로 소형 전기차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1834년 스코틀랜드 발명가 로버트 앤더슨은 최초로 사람이 탈 수 있는 일회용 전기차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전기 충전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 가능한 전기차는 납축전지 가 발명된 1859년 뒤에야 만들어지게 됩니다. 1881년 프랑스 발명가 귀스타브 트루베는 최초로 영구 사용 가능한 충전식 전기차를 시연했습니다. 심지어 100㎞/h를 처음 돌파한 것도 내연기관 자동차가 아닌 전기자동차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전기자동차는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성능 향상이 지지부진했고 현재와 비슷한 문제인 비싼 가격, 심하게 무거운 배터리, 너무 긴 충전 시간, 짧은 주행거리 등의 심각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반면에 내연기관 자동차는 대량생산체제를 통해 가격을 낮추고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항속거리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전기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꽤 높았으나, 그 이후에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발전과 석유의 대량 생산으로 인해 점점 소외되어 갔습니다. 오일 쇼크 이후에도 잠시 주목받았으나, 그 역시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부터 다시금 전기자동차의 부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환경 문제와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였고, 배터리와 모터 등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성능과 주행거리가 향상되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2019년 기준으로 약 26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보유했으며, 이는 세계 시장 점유율의 45%에 달합니다. 미국은 약 120만대로 두 번째이며, 일본은 약 30만대로 여섯 번째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이후에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으며 앞으로도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약 11만대의 전기자동차를 보유했으며, 이는 세계 시장 점유율의 2% 정도입니다.

전기자동차의 장단점

전기자동차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한 장단점을 정리한 표입니다.

장점 단점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 공해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배터리 제조 및 폐기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연료비와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다 구매 가격이 비싸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혜택과 지원금을 제공한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운전이 조용하고 부드럽다 소음과 진동이 없어 위험 상황에서 인식하기 어렵다
가속성과 토크가 우수하다 주행거리가 짧고 외부 영향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결론

전기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더불어 환경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친환경 차량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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