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어 구조

 

자동차 도어 구조란? 다양한 종류와 특징 알아보기

자동차 도어는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내리는 데 가장 먼저 사용하는 부품입니다. 자동차 도어는 열리는 방식과 디자인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도어의 구조와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도어의 구조

자동차 도어의 구조는 크게 도어 프레임모듈, 도어 내측 패널, 도어 외측 패널, 도어 트림으로 구성됩니다.

  • 도어 프레임모듈은 사이드 미러의 장착부와 도어프레임을 지지하는 부분으로, 쿼드런트 레인포스와 프레임 레인포스가 포함됩니다. 쿼드런트 레인포스는 사이드 미러를 고정하는 부분이고, 프레임 레인포스는 도어의 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부분입니다.
  • 도어 내측 패널은 도어 프레임모듈이 장착되는 부분으로, 차량의 실내와 접촉하는 부분입니다. 도어 내측 패널에는 유리창을 올리고 내리는 윈도우 리글레이터, 문을 잠그고 열 수 있는 도어락 액추에이터,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도어 핸들 등이 설치됩니다.
  • 도어 외측 패널은 도어 내측 패널을 덮는 부분으로, 차량의 외관과 접촉하는 부분입니다. 도어 외측 패널에는 차량의 색상과 디자인을 표현하는 페인트와 스티커 등이 적용됩니다. 또한 도어 외측 패널을 보강하는 멤버가 쿼드런트 레인포스와 프레임 레인포스에 고정설치됩니다.
  • 도어 트림은 도어 내측 패널의 실내면에 부착되는 부분으로,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설계됩니다. 도어 트림에는 스피커, 에어백, 스위치 등이 장착됩니다. 또한 도어 트림의 외측면에는 외측을 향해 돌출한 결합턱이 형성되고, 결합턱에는 내측으로 파여진 형태의 결합홈이 형성됩니다. 이 결합홈에는 차량과 도어 사이의 바람과 소음을 차단하는 트림씰이 삽입되고 결합되는 구조입니다.

자동차 도어의 종류

자동차 도어는 열리는 방식과 디자인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레귤러도어, 수어사이드도어, 슬라이딩도어, 스완윙도어, 시저도어, 걸윙도어, 버터플라이도어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레귤러도어 (Regular Doors):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동차 도어로, 문을 고정하는 부분이 앞쪽에 위치하고 문의 뒤쪽이 열리는 형태입니다. 비용이 저렴하고 제작과정이 간단하여 승용차, 화물차, 버스 등 다양한 차량에서 사용됩니다. 그러나 문을 열었을 때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주차할 때나 문콕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 수어사이드도어 (Suicide Doors): 문을 고정하는 부분이 뒤쪽에 위치하고 문의 앞쪽이 열리는 형태입니다. 문을 열었을 때 차량과 마주 보게 되므로 수어사이드(자살)도어라고 불립니다. 고속 주행 시 문이 열릴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롤스로이스에서 코치도어(Coach Doors)라고 부르며 고급 차량에서 사용됩니다.
  • 슬라이딩도어 (Sliding Doors): 문을 옆으로 밀거나 당겨서 열리는 형태입니다. 문이 옆으로 움직이므로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탑승하거나 짐을 싣기에 용이하여 승합차, 밴 등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 스완윙도어 (Swan-wing Doors): 문을 고정하는 부분은 레귤러도어와 같지만, 문을 열었을 때 15도 정도 들리는 형태입니다. 백조 날개처럼 보여서 스완윙(백조날개)도어라고 불립니다. 애스턴마틴에서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자동차 도어의 종류 (계속)

    • 시저도어 (Scissor Doors): 문을 고정하는 부분은 레귤러도어와 같지만, 문의 뒤쪽이 수직으로 열리는 형태입니다. 문이 열리는 모양이 가위를 닮았다고 해서 시저(가위)도어라고 불립니다. 람보르기니에서 처음 사용하였으며, 람보르기니 도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스포츠카나 슈퍼카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 걸윙도어 (Gull-wing Doors): 문을 고정하는 부분이 차량의 루프에 위치하고, 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입니다. 문이 열리는 모양이 갈매기 날개를 닮았다고 해서 걸윙(갈매기날개)도어라고 불립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처음 사용하였으며, 차체의 구조 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발생 시 탈출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버터플라이도어 (Butterfly Doors): 문을 고정하는 부분은 걸윙도어나 시저도어와 같지만, 문이 열릴 때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열리는 형태입니다. 문이 열리는 모양이 나비의 날개를 닮았다고 해서 버터플라이(나비)도어라고 불립니다. 맥라렌, 페라리에서 주로 사용하였으며, 현대자동차에서도 트랙용 고성능 자동차에 사용하였습니다.

    자동차 도어의 발전과 전망

    자동차 도어는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따라 모양과 기능이 점차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차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도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테슬라에서는 모델 X에 팔콘윙 도어라는 특별한 도어를 적용하였습니다. 팔콘윙 도어는 걸윙도어와 비슷하지만, 문이 두 개의 관절로 구성되어 있어서 좁은 공간에서도 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원격으로 문을 열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BMW에서 선보인 i3 컨셉트 카가 있습니다. 이 차량은 수어사이드 도어와 슬라이딩 도어를 결합한 형태의 도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도어는 B필러가 없는 구조로, 앞문과 뒷문을 모두 열면 넓은 공간이 확보됩니다. 이렇게 하면 승객들이 탑승하기가 편리하고, 장애인이나 어린이에게도 유용합니다.

    앞서 소개한 예시들은 자동차 도어가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는 어떤 종류의 도어가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자동차 도어의 구조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도어는 차량의 중요한 부품으로, 우리가 자동차를 이용할 때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도어에 대해 잘 알아두면 차량을 선택하거나 관리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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